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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추워라. ㅠ.ㅠ 긴팔 꺼내 입어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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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페리체
88생선구이먹고 툴툴툴 욕하고,(생선이 냉동에다가 선도도 나쁘고 반찬 맛도 없어졌고 옛날 그 집 맞나 싶었음 ㅠ_ㅠ) 백 촌막국수 가서 또 툴툴툴. (제육은 여전히 예술이었지만 철이 철인 만큼 동치미가...) 그나마 오색약수가서 산채정식 맛나게 먹어 서 다행이다 했더니만 마지막 밤 무심코 들린 봉포항에서 까치복 발견!



곁들여주신 다른 것들도 좋았지만 요게 제일 맛있었다. 비린 거 못 자시는 낭군 덕에 혼자 차지하고 먹었다. 훗훗.



까치복회!


그리고 서비스로 올라온 전복치회. 요거 담백하고 맛있더라. 

그래도 뭐니뭐니해도 하이라이트는 역시


복어님. 복어 1kg을 나 혼자 다 먹었다. 낭군님이 맛을 보시더니 안 드셔서. 좋은 건지 나쁜 건지;; 복어는 무미한 맛이라 비리지도 않은데. 

복 어님회는 이번이 생애 두번째인데, 맛이 있는 건 당연지사고 좀 놀랐던 게 복어만 계속 먹다가 다른 회(곁들여온 전복치와 세꼬시) 에 손을 댔더니 다른 회들이 맛이 없는 거다. 처음 올라왔을 땐 무지 맛있었는데.... 사람 혀 진짜 간사하다. 

1kg 에 8만원이었는데 둘이서 잘 먹고 복어지리(추가요금) 주문하고 이것저것해서 딱 십만원 나왔다. 곁들여 나온 개불이니 멍게니 전복이 니 이런것도 선도가 남달랐는데 세꼬시에 전복치회까지 먹고 정말 오래간만에 신나고 맛있게 바닷가에서 먹는 회맛을 즐겼다. 낭군님 혀 만 따라주시면 더욱 즐거운 여행이었을텐데 조금 아쉽네. 

참고로 낭군님 베스트는 오색약수터 산채정식, 그 다음은 원산면옥. 여기 함흥냉면은 서울의 웬만한 유명집보다 좋았다. 함흥냉면 킬러인 낭군님이 대만족. ^_^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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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페리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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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페리체